경기도 수원특례시는 현재 9개 동에서 운영되는 ‘수원시 마을변호사’를 9월부터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수원시 마을변호사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 전자우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이날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시 마을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45명을 위촉했다.
수원시 마을변호사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존 운영 중인 9개 동 외 나머지 동의 주민들의 요청이 있어, 시민 누구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수원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수원시 마을변호사 여러분들이 법률, 소송에 어려움을 겪는 44개 동 시민을 도와 높아 보이던 법의 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