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즈 서울’서 김환기 작품 올레드 TV로 선보여

입력 2023-08-22 16:47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로 전시할 계획이며, 행사 관련 예고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은 영상 캡처.

LG전자는 다음 달 6~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 2023’에서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김 작가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다. 하늘과 구름, 우주 등을 추상화해 점·선·면으로 보여주는 전면점화를 그렸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로 전시할 계획이며, 행사 관련 예고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무수히 많은 점으로 우주를 그린 김 작가의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서 다시 만나랴’ 등 일부 작품을 정교한 영상처리 기술을 갖춘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프리즈 서울 개최에 앞서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등 도심 대형 전광판 4곳에서 행사 관련 예고 영상을 상영 중이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프리즈 아트 페어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왔고, 올해 행사에는 업계 최초로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할 예정이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