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속가능발전協 전문가 100인 위촉 더 힘찬 활동

입력 2023-08-22 13:40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가 위원 위촉식에서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언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문가 100명을 위촉하고 창원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창원시는 사회·경제·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창원 조성을 위해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2월에 이어 지역사회 대표 14명을 추가해 전문성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협의회의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환경, 경제, 복지, 교육 등 시정 전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표개발과 실천과제 발굴을 하게 된다.

당연직인 제2부시장과 시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임직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인이 참여해 1개의 특별위원회와 5개의 실천분과(생태환경·기업경제·사회여성·교육·기후에너지)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은 “창원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과제를 발굴해 실천 가능한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자”며 “위원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행정과 시민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책과는 협의회와 함께 생물다양성보전 민관산학 협력, 지속가능발전목표 청소년 교육, 시민장터 길마켓, 시원한도시 녹색커튼,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를 했다.

하반기에는 민·관·산·학 ESG포럼과 투명유리 조류충돌방지사업, SDGS홍보 및 교육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은 창원시 환경정책과나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