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및 재난안전 분야 등의 미흡으로 ‘라’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나’등급을 받으며 순위도 28계단이나 올랐다. 공단은 사업 조정 등을 통해 조직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 경영 정상화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규 운영한 공원녹지사업, 청소년수련관 안정화, 안전사고 예방·감소, 각 분야 국제 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무 중심 인사관리, 사업수입 증가 등이 등급 상승에 많은 영향을 줬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달성은 공단 내 모든 직원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이번 경영평가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