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서해선이 26일부터 일산역까지 운행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원시역~대곡역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을 일산역 구간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산역까지는 하루 62회 운행하며 중간에 곡산·백마·풍산역에 모두 정차한다.
경의중앙선 선로로 운행하는 덕분에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문산·용문역까지 이어진 경의중앙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기존에 원시~대곡역 구간을 운행하는 전철 운행은 하루 28% 증가한다. 평일은 134회에서 172회로, 주말은 116회에서 148회로 늘어나며 이중 62회가 일산역까지 운행한다.
운행 횟수가 늘면서 배차간격은 줄어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0분 간격, 출퇴근 외 시간과 주말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