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자기 등 3개 분야 지역 전통산업 ‘최고명장’ 발굴

입력 2023-08-21 10:11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22일까지 ‘2023년 김해시 최고 명장’ 후보자를 모집 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김해시 최고 명장 선발 분야는 도자기, 공예, 전통 농식품 가공 등 3개 분야이며 이 중에서 2명을 선정 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15년 이상 같은 분야와 직종에 종사하며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7년 이상 김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김해시 기업혁신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공정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해시 최고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누리집과 홍보책자 등재와 함께 연 300만원씩 2년간 6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해시 명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명이 선정돼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후진양성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김해시 최고 명장회 협동조합’을 설립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명장 선정을 통해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최고 명장 선정과 지원사업에 기능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