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8일 관내 약국을 돌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약국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의료취약계층 발굴이 용이한 지역사회 거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낼 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홍보활동은 시 아동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광주시 복지특공대’에서 광주시약사회가 추천한 관내 약국 20곳을 방문해 여름철 취약가구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들은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을 상대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복지특공대가 의원, 미용실, 편의점 등 시민들 발길이 닿는 가까운 곳을 찾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경기·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