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고 33도’ 폭염 지속…전국 곳곳에 소나기

입력 2023-08-19 10:00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우산근린공원에서 북구청 안전총괄과 직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미숫가루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 전국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 오전부터 20일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전남남해안,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 등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에서 5~40㎜, 강원·충북·전라동부·경상내륙·대구·제주도 등에서 5~60㎜ 가량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기온은 22~25도,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