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전기 화물차가 대형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또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기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27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 4차선 도로에서 1톤 전기 화물차와 25톤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전기 화물차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4분만에 현장도 도착해 이동식 수조와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진화에 나서 4시 48분쯤 전기 화물차 운전자(50대)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숨진 운전자는 교통사고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