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음식점을 찾은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8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식사한 손님 41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음식점에서 검체를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검체 분석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