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승차권 29∼31일 사흘간 예매

입력 2023-08-18 10:05
itx 청춘.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PC와 모바일 등 인터넷과 전화 등 온라인으로만 100%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 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예매 첫날인 29일은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한다. 30·31일 이틀은 모든 국민이 대상이다.

코레일은 예매 첫날인 29일을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로 정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는 비회원은 철도고객센터로 전화해 고령자·장애인 인증을 받으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30∼31일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3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3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일부역 제외)·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각각 진행한다.

사전 예매 기간에 예약한 승차권은 31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3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전=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