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정부을 당원협의회, 대통령실에 지역현안 해결요청

입력 2023-08-17 17:26 수정 2023-08-17 17:45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의정부의 숙원사업과 현안해결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 제공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원협의회는 대통령실을 방문해 전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형섭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은 최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국민의힘 소속 최병선 경기도의원, 김현주 의정부시회 부의장, 김태은·오범구·권안나 의정부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당원을 비롯한 직능단체 대표들도 함께 참여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주관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단선화 구간의 복선화, 미군 반환 공여지와 관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 및 이와 연계된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신규 공업지역 지정과 관련된 특례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며 앞으로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이형섭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는 회의실이나 다른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대통령실 방문을 마무리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