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학교(총장 황해국)가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본교에서 열린 ‘2023 전국 실용음악 입시 경연 대회’에 총103팀이 참가해 16명이 최종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연 부문은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이며, 심사위원으로는 서울장신대 학과장인 안찬용 교수와 마창욱 뮤지컬 음악감독, 강근모 대중예술 음악감독 등이 나섰다.
대상을 수상한 김소영(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양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했는데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장신대 안찬용 교수는 “학생들의 무대를 통해 예술의 울타리를 넘어 자유롭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장신대 실용음악과는 올해 신설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빅콰이어로 ‘강릉세계합창대회’ 팝앙상블 챔피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