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1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역 내 대표 수산물인 연평 꽃게를 명품 브랜드화해 수산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1단계 전략사업으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의 추진 경과와 최종 선정된 브랜드 시안 발표 등이 이뤄졌다.
브랜드명은 우선 ‘연평꽃게’로 확정됐다. 또 지역주민·공무원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천혜의 자연과 특산물 보고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시안을 선정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5일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확정된 브랜드명과 시안은 연평에서 생산되는 꽃게 식품 및 축제 이미지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꽃게의 대표 생산지역인 연평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한 만큼 홍보에 힘써 연평 꽃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