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윤기중 교수 발인…연세대 교정 돌고 장지로

입력 2023-08-17 10:46 수정 2023-08-17 11:19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발인제에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가족과 일가친척 20여명, 윤 교수 제자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발인제 후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운구차가 대기하는 공간에는 차단막과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이 진행된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7분쯤 차량에 탑승했다.

운구차는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인 경기도 한 공원묘역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장지에서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해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오를 예정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