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로 각광받는 르노코리아 두 형제 ‘SM6·QM6’… 비결은?

입력 2023-08-17 09:23 수정 2023-08-17 09:50
르노코리아 QM6 LPe의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있는 LPG 도넛탱크.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중형 세단 SM6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택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일반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긴 택시는 내구성이 중요하다. 고장이 나더라도 빠르게 수리 받아야 한다. 르노코리아는 소비자 조사업체의 신차 초기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1위를 달성하고 있다. AS만족도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M6와 QM6의 택시 수요가 각광받는 이유다.

택시는 큰 짐을 지닌 승객을 위한 트렁크 공간도 중요하다. 르노코리아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트렁크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가 2년 동안 공동 개발한 ‘마운팅 기술’ 덕분이다. 차체 바닥이 아닌 골격 사이드 빔에 고정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