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외국여성 친구에 흉기 휘둘러 살해 혐의 구속

입력 2023-08-16 18:09
국민DB

대구 동부경찰서는 말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튀르키예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8분쯤 동구 동호동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같은 국적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둘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