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앞마당을 ‘365일 태극기 거리’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태극기의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복합청사 앞마당에 배너형 태극기를 걸어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 경축 메시지가 담긴 배너도 함께 달아 광복의 경축 분위기를 냈다.
그러나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태극문양이 잘못된 태극기를 게양했다가 교체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시는 이날 오후 인쇄 업체가 프린트를 잘못한 것을 인지하고 깃발을 바로 교체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태극기 거리 조성으로 오가는 많은 시민이 광복절의 경축 분위기를 느끼고,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아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