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제1회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린다

입력 2023-08-15 12:16

광주 북구는 9월 11~12일 제1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시책인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창업 붐 조성과 사회적경제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첫날 개막식과 우수공예 기업 체험 특강, 스피칭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틀째에는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이뤄진다.

참가분야는 미디어 콘텐츠와 소셜벤처, 로컬 콘텐츠, 기술혁신형 분야 등이다. 광주지역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참가팀(3~5명)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다음 달 4일 1차 서류심사 후 대회 첫날(11일) 멘토링과 2차 심사를 거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대회 이튿날(12일) 본선 심사에 참여하는 데 주최 측은 9개 팀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에 따라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 장려상 4팀(각 50만원)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준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창업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