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11일 조현재 이사장 등 4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KSPO 사랑나눔봉사단’이 괴산군 하문마을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 복구, 침수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쌀과 식재료 등 지원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안광석 마을이장을 포함한 지역주민은 봉사단에게 냉수와 간식을 전달하며 복구 작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협력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