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진주 남강 등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봉사

입력 2023-08-13 12:07 수정 2023-08-13 12:09
13일 태풍 피해 지역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광려천과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경남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환경 정비를 위한 봉사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창원기와 진주시 등 피해지역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경남은행은 태풍 피해지역인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광려천 일대와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경남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봉사에 참여한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무 찌꺼기 등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3일 태풍 피해 지역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광려천 일대와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경남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환경 정비를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은행은 이어 14일 울산시 태화강 일원에서 태풍 피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9일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포함한 ‘태풍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실시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