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9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버스킹 경진대회 본선 1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경남청년 예술가들의 프로 케이팝 무대로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청년 거리문화페스티벌’에는 앞서 진행된 3차례 예선전에서 네 명의 심사위원 점수와 1만100건이 투표한 온라인 선호도 점수를 합산하해 최종 16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16팀은 김무진·형동생사이·목소리·김재현·정슬기·박지호·김창아·신진욱(보컬), Malo(댄스),챌린져·불고기마카롱·오드퍼플·일루시온(밴드), DarT(힙합), 굿데이남성중창단(남성중창), 6월로맨스(어쿠스틱 밴드) 등이다.
본선 심사위원은 예선전부터 함께한 가수 ‘김경현’(Don’t cry), 댄스 인플루언서 ‘샤사’(구독자 100만명)와 KBS공채 개그맨 ‘정승빈’(유튜브 깨방점), 전 어쿠스틱콜라보 가수‘김승재’가 참여한다.
본선 1차전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은 박지호, DarT, 불고기마카롱, 정슬기, 6월로맨스, 굿데이남성중창단, 형동생사이, 김재현 등 8팀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가수 ‘김경현’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참가자 8팀의 경연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승재’와 ‘모수진’(그대와 나, 설레임)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버스킹 경진대회 본선 1차전 영상은 21일 오후7시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함께 공개된다.
나머지 8팀의 본선 2차전은 다음달 16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며 본선(1차 및 2차) 진출팀의 온라인 선호도 투표는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심사위원 점수(60%)와 온라인 선호도 점수(40%)를 합산해 최종 5팀이 선정되며 최종 점수와 순위는 다음달 25일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5팀은 오는 11월 진주시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청년 콘서트에 참가해 인기가수와 함께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지난 3차례의 예선 무대를 통해 경남 청년들의 공연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긍정 에너지를 확인했다”며 “본선 행사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청년예술가를 본격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