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3명, 편의점서 물건 훔쳐 경찰조사

입력 2023-08-12 14:01 수정 2023-08-12 14:48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외국 청소년 스카우트 3명이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명은 모두 같은 국적으로, 태풍을 피해 전주시의 임시 숙소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A군은 지난 9일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1만원 이하의 생필품을 계산하지 않은 채 갖고 달아난 혐의를, B양과 C양은 10일 같은 편의점에서 3000원 상당의 학용품을 그냥 갖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이 스카우트 임시 숙소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