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 ‘엄지 척’… 4만 잼버리 집결 ‘유종의 미’ [포착]

입력 2023-08-11 18:14 수정 2023-08-11 18:19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의 피날레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앞두고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차례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집결했다.

공식 일정에 따르면 폐영식은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K팝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카우트 대원들은 마지막 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차례로 경기장에 입장을 시작했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더운 날씨와 간간히 내리는 비에도 대원들은 기대감에 한껏 부푼 모습이었다.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엄지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주차장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우고 온 버스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주차장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우고 온 버스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장에는 4만명이 넘는 대원들의 이동을 위해 대형버스 1400여대가 동원됐다. 이 때문에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버스들이 길게 줄지어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K팝 콘서트를 위한 관람석은 객석 3만7000석과 그라운드 좌석 6000석까지 총 4만3000여석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아이브,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권은비 등 총 19개팀이 출연한다.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도방위사령부 대원들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인파 관리를 위해 2500여명으로 이뤄진 43개 기동대 부대를 동원했다.

행사장 인근에는 교통경찰 412명, 순찰차 30대를 배치해 주변 교통을 통제·관리하고 외국어 능통자 70여명도 투입했다.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친 대원들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 오는 12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