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돈이 된다?!

입력 2023-08-11 14:47 수정 2023-08-11 14:48
사용자가 다 쓰고난 투명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 ‘페트이리와’라는 기계에 투입하고 있다.

페트병을 기계에 버리는 것만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재활용으로 자원회수를 하는 매장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전국에 50개 정도가 오픈했다.
다 쓰고 난 투명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 ‘페트이리와’라는 기계에 투입하면 자동 분쇄방식으로 원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사용자는 페트병 1개당 네이버페이 10원과 환경코인 ‘리와’ 1000개를 받을 수 있다.
환경코인 ‘리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에 대한 블록체인 형태의 보상을 준다. 페트병을 버릴 때 마다 블록체인 보상으로 받는 리와토큰은 현재 글로벌 거래소 세 군데에 상장이 되어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나오는 부산물인 페트플레이크는 옷을 만드는 실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다른 플라스틱제품으로 재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