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카우트 대원들 출국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라”

입력 2023-08-11 14:24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11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폐영식 후에도 모든 국가 스카우트 대원이 마지막으로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교통, 문화 체험, 관광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잼버리 폐영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잼버리 피날레를 장식할 ‘K팝 슈퍼 라이브’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권은비 등 총 19개팀이 출연한다.

정부는 객석 3만7000여석 외에 그라운드 좌석 6000석을 등 총 4만3000석을 준비했다.

정부는 또 행사장 내 각종 통로에 소방관 200여명과 경찰관 6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잼버리 대원들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