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했다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포획됐다.
대구경찰청은 11일 오전 8시 50분쯤 중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침팬지 2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마리는 포획하고 다른 1마리는 마취총으로 제압했다.
동물원은 침팬지 탈출 사실을 확인한 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포획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달성공원 동물원 측은 이들 침팬지의 탈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은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