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잼버리 8억 상당 BTS 포토카드 세트 쏜다

입력 2023-08-11 11:10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피날레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한다.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BTS 포토카드 세트 4만3000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가로 치면 약 8억원에 해당한다.

이날 제공되는 포토카드 세트는 BTS의 일곱 멤버(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품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것 가운데 가장 인기 있다. 이날 공연에는 BTS가 나오지는 않지만,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가운데 뉴진스와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