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국립 순천대 등 지역대학과 ESG경영 민간 확산 협약

입력 2023-08-10 11:56
전남개발공사, ESG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국립대학인 목포대, 순천대(총장 이병운)와 ‘지역 내 ESG경영 민간확산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지방공기업 최초 ‘ESG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ESG 경영 민간확산 원년 선포를 시작으로 공사와 대학이 추진해 왔던 ESG경영 노하우와 실천노력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6월 ESG 민간확산을 위해 지역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7월에는 ESG경영 확산 ‘제1호 민간기업 협력사업’을 보성군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학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체계를 다각화 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ESG경영 민간확산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운영, ESG 학업과정 연계형 현장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본 협약 첫 프로젝트로서 전남개발공사 ESG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도 가졌다. 전 세계적 ESG 확산에 따라 지역기업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코자 목포대, 순천대 재학생 중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22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발대식에는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목포대 송하철 총장, 순천대 이병운 총장이 직접 참여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서포터즈 대상 ESG경영 교육 및 민간확산 아이디어 공유회, 공사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취업성공 컨설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포터즈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10일 “2023년은 공사가 ‘든든한 ESG 도민 파트너’로써 ESG 경영 민간 확산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사회 ESG경영 대응력 강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