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카우트들과 광화문·한강에서 ‘댄스 나이트’ 진행

입력 2023-08-10 10:03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때문에 서울시로 이동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 ‘광화문’과 ‘한강’에서 특별한 ‘댄스 나이트’를 경험했다.

서울시는 9일 저녁 광화문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웰컴 투 서울 댄스 나이트’ 행사에 광화문 1300여명, 여의도 한강공원 12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광화문 놀이마당과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댄스나이트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과 익숙한 장르로 구성된 EDM 디제잉으로 구성됐다. 한강 행사에서는 EDM은 물론 국악을 접목한 K-재즈부터 역동적인 비보잉, 힙합 등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잼버리 단원들이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과 광화문에서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의 언어 아래 화합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에 봉사정신까지 더해져 행사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