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도 태풍주의보…전국이 태풍 영향권

입력 2023-08-10 07:16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에 강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태풍주의보와 태풍경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태풍주의보는 태풍 때문에 강풍·풍랑·호우·폭풍해일이 각 현상 주의보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수원 등 경기 14곳에도 오전 7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화성·안산·평택·광주·군포·오산·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이다

같은 시간 강원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원북부산지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강원북부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