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수해 복구 1억원 기탁

입력 2023-08-09 13:13
이봉관(왼쪽)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에게 '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행된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수해 피해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봉관 회장과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국민일보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분이 피해를 보셨다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면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금은 수재민들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신 성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재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해마다 대통령을 초청해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