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실시한 2023년 전국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종합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점 91점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서비스원법 제34조에 따라 전국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속가능경영·경영성과·사회적 가치 분야 등의 평가 분야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전체적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긴급돌봄·시설·사업운영 등 사업 분야는 만점을 기록했다.
촘촘한 맞춤형 긴급돌봄체계 구성,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라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2020년 6월 문을 연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시가 출연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현재 광주지역 국공립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재가서비스,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상태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행은 “매년 경영평가 종합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과 믿음, 존중과 배려, 소통과 상생의 광주형 사회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