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이탈리아 대원 300여명 ‘인하대 생활관’ 입소

입력 2023-08-08 16:23 수정 2023-08-08 16:52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떠난 이탈리아 대원들이 8일 인하대학교 생활관에 입소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8일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떠난 이탈리아 대원 300여명이 생활관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까지 인하대에 머물 예정이다.

인하대는 생활관 입소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했다. 인하대병원도 생활관에 도착한 대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의료 지원을 했다.

인하대는 현재 한국스카우트인천연맹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별도로 특강 및 문화체험활동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 생활관에서 머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