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잼버리에 심신 회복 버스 투입

입력 2023-08-07 15:44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들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트럭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참가자에게 생수와 양산 각각 5만개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 회복 버스와 모바일 오피스도 투입했다. 심신 회복 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을 갖춘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를 개조해 사무공간으로 만든 차로 업무 수행과 휴식이 가능하다.

이어 5~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 동도 추가 설치했다. 또 전문 청소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쾌적한 현장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참가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에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