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지인 망치로 때려 살해 하려 한 50대 구속

입력 2023-08-07 14:40 수정 2023-08-07 16:06

경남 창원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을 둔기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머리를 2차례에 걸쳐 내리친 50대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20분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가게에서 60대 B씨가 수시로 자신을 무시한다며 가게에 진열된 망치로 B씨의 머리를 2차례 내려 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하고 사건 현장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