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잼버리 대회 연계 지역 7개 관광프로그램 발굴

입력 2023-08-07 14:24

경남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를 위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 7개를 발굴했다고 7일 발표했다.

발굴된 프로그램은 잼버리 행사장과 가깝고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으며 한국 불교 문화 체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잼버리 참가자의 연령대(14세~18세)에 맞는 스릴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우선해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사천 바다케이블카, 다솔사, 함양 상림공원, 용추폭포, 거창 출렁다리, 거창국제연극제, 산청 대원사 계곡길, 동의보감촌, 양산 통도사 치유힐링프로그램, 통영·거제 모터보트투어, 스노쿨링 등이다.

도는 이동시간과 숙박시설 이용가능 여부, 식사 장소 메뉴와 수용인원 등 자세한 부분까지 시·군 관계자와 함께 살펴 프로그램을 내놨다.

또 잼버리 참가자에 대한 지역 연계 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문화관광해설사와 재난안전, 식품위생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편리하고 안전한 경남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잼버리 참가자가 경남을 찾게 된다면 자국에 돌아가서 경남도의 홍보전도사 될 수 있도록 가족처럼 따듯하게 보살피고 참가자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