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선 전남 고흥경찰서장은 7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치안의 완결성을 최대한 높여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72대 고흥경찰서장에 취임한 허양선 서장은 “지역 치안 책임자로 출발하는 지금 완수해야 할 명확한 사명은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공백 없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취임식을 가진 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한 허양선 서장은 고흥군 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치안 대책회의를 가졌다.
허 서장은 이날 “기본에 충실하고 존중과 배려, 화합과 소통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남 광양 출신인 허양선(사진) 서장은 1992년 일반 공채로 경찰에 임용돼 전남청 교통조사계장, 여성청소년수사계장, 홍보계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총경으로 승진, 광주청 홍보담당관 역임 후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