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또 만나요” 2023 세계렘넌트대회 9일간 대장정 성료

입력 2023-08-07 11:04 수정 2023-08-07 23:32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주최 제26차 2023 세계렘넌트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렘넌트의 망대 25시’(사 62:6-12)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니케니케 버라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 내외를 비롯 54개국 3만 1000여명이 참석했다.

버라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은 류광수 이사장에게 바누아투 독립 40주년 기념 메달 및 명예훈장을 수여했다.(사진)

니케니케 버라바라부 대통령은 “바누아투에 대한 지원과 기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바누아투와 주변 지역에 사회 참여와 정책추진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의 큰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류 목사는 “내년에는 바누아투와 14개 나라의 렘넌트를 초청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상에 인재가 많아도 하나님의 망대를 만들지 못하고 교회도 이 망대가 없으면 실제 세계복음화 못한다. 렘넌트가 하나님의 망대를 만들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하나교회를 비롯 54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특히 마지막날 4일 대구 엑스코로 집결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영적 망대를 세웠다.

대구 엑스코 현장에는 1만여 명의 청소년과 성도들이 참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