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 위해 3~7일 임고강변공원, 월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응급처치 서비스와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적십자사 안전봉사대는 응급처치강사회(회장 차혜진)와 수상안전강사회(회장 이상엽) 강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5년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7회째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서비스와 심폐소생술 교육, 익수자 구조시범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많은 가운데 시민들에게 익수자 구조시연과 심폐소생술 시연에 중점을 두고 봉사대를 운영했다. 응급 상비약을 구비해 물놀이 행락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병원 진료 응급 후송을 준비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섰다.
이번 안전봉사대 총괄 대장인 정찬용 본부장은 “매년 여름휴가를 피서지에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헌신하는 경북 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강사봉사회와 수상안전강사회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내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