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활용 전진기지 ‘재활용도움센터’ 15곳 증설

입력 2023-08-06 15:56
오는 9월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개장하는 재활용도움센터. 제주시 제공

제주시 내 재활용도움센터가 크게 늘어난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15곳이 새로 설치돼 하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 중 제주시 일도2동과 아라동, 한림읍 수원리와 애월읍 소길리에 4곳이 문을 연다.

한림읍 금능과 명월, 애월읍 신엄 곽지 장전리, 구좌읍 월정리를 비롯해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이호동 등에도 연내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된다.

대부분의 센터가 현재 설치 공사 중으로, 수거함 설치와 도우미 채용을 거쳐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재활용도움센터 70곳을 개장했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도움센터는 쓰레기 배출시간 제한이 없고 재활용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