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스타트업 야핏무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캠페인 ‘무브 포 8·15’(MOVE for 8·15)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야핏무브 앱이나 포켓CU앱 이용자가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움직이기만 해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야핏무브는 걷기, 달리기 등의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앱이다.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든 캠페인 참여자가 함께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합산 거리가 81.5만㎞를 달성하면 기부가 이뤄진다. CU와 야핏무브가 각각 815만원씩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기간 참여자들의 달성 기록은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매주 1~100위를 산정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지급된다. 기부 거리 ‘톱10’에게는 아이패드 9세대, 카카오 스마트 체중계, 야핏 1만 마일리지를 4주간 매주 증정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는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에 맞춰 애국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고객의 건강 증진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도 보탬이 되는 이번 캠페인에 소중한 뜻이 많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