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친모에 의한 영아 유기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창원경찰서는 경남 창원시 의장구의 한 야산에 영아를 유기한 정황을 잡고 친모 A씨(20대)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씨로부터 2016년 3월쯤 출산한 본인의 아기를 나흘 뒤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영아는 현재 소재 불명 상태다.
경찰은 지난 3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