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대변인은 기재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제경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슈 대응을 맡았으며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한 업무 등을 했다. 기재부 직원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됐다.
앞서 정부는 공보 기능 강화를 위해 기재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7개 부처 대변인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높였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