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 쏟아지다…在美 작가 에스더민 초대 개인전

입력 2023-08-04 08:53 수정 2023-08-04 10:16
에스더민 작 '축복이 쏟아지다'.

베카 갤러리(대표 이수진)는 2~22일 서올 종로구 삼청로 9길의5 갤러리에서 에스더민(민숙현)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Garden of God’(하나님의 정원) 이고, 오프닝은 4일 오후 4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 작가의 새 작품을 선보인다.

‘Garden of God’는 현재 작가가 거주하는 미국 서부의 샌디에이고에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경을 표현했다.

특별히 신앙 영성과 연결돼 있다.

민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나의 창작물들은 물질적 자아와 영적인 자아의 결합된 에너지를 담고 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늘 새롭게 재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이 창작활동 또한 날마다 새로워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에스더민 작 '생명의 빛'.

그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아름다움 것의 질서를 발견하기를 구한다. 이렇듯 나의 창작활동은 그가 만드신 세상을 본연의 모습으로 표현코자 하는 몸부림이며, 이 세상은 헤아릴 수 없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대 예술대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산업공예)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과 미국, 일본 등에서 다수의 개인 단체전을 가졌다.
에스더민작, '그녀의 추억'.

대한민국 미술대전 3회, 동경 국제 미술대전 4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