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카 갤러리(대표 이수진)는 2~22일 서올 종로구 삼청로 9길의5 갤러리에서 에스더민(민숙현)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Garden of God’(하나님의 정원) 이고, 오프닝은 4일 오후 4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 작가의 새 작품을 선보인다.
‘Garden of God’는 현재 작가가 거주하는 미국 서부의 샌디에이고에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경을 표현했다.
특별히 신앙 영성과 연결돼 있다.
민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나의 창작물들은 물질적 자아와 영적인 자아의 결합된 에너지를 담고 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늘 새롭게 재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이 창작활동 또한 날마다 새로워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아름다움 것의 질서를 발견하기를 구한다. 이렇듯 나의 창작활동은 그가 만드신 세상을 본연의 모습으로 표현코자 하는 몸부림이며, 이 세상은 헤아릴 수 없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대 예술대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산업공예)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과 미국, 일본 등에서 다수의 개인 단체전을 가졌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3회, 동경 국제 미술대전 4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