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건축학전공(5년제)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건축학교육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축학전공(건축설계)을 졸업한 학생이 실무수련을 거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축학 교육과정이다.
광주대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광주지역에서 3번째 건축학인증을 받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학교육인증은 건축학교육인증 국제협의체인 ‘캔버라어코드(Canberra Accord)’ 회원기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이 수여한다.
이 단체는 교육기관의 비전과 목표, 학사운영체계, 교육과정, 재정과 시설 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지 최종적으로 실사 평가를 통해 인증을 한다.
광주대 건축학전공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에 걸쳐 인증실사 절차를 밟았다. 그 결과 교수와 학생의 소통, 높은 취업률과 동문들의 참여, 교수진의 열정과 노력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87년 개설된 광주대 건축학전공(5년제)은 높은 취업률과 다수의 건축사를 배출하는 등 해마다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건축학전공 교수진은 “그동안 대학본부와 동문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룬 성과”라고 반기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