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클로징 멘트>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입력 2023-08-03 08:57
방송 앵커와 아나운서는 말하기에 관한 한 전문가들이다. 최근 이 전문가들이 잇따라 출간한 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32년째 방송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KBS 조재익 앵커의 <클로징 멘트>와 37년간 KBS 아나운서로 일했던 강성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의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이 그것이다.
32년째 방송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KBS 조재익 앵커의 <클로징 멘트> 표지

조재익의 <클로징 멘트>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뉴스 앵커의 마무리 멘트 속에 세상을 읽고 독자들에게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유하는 촌철살인의 비평을 담고 있다. 균형감과 압축미 있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세상에 대한 통찰력도 보여준다.

37년간 KBS 아나운서로 일했던 강성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의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표지 앞 뒤

강성곤의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은 국어학자는 아니지만, 국어에 대한 예민한 관찰자요 철저한 검수자였던 그가 방송 현장에서 쌓은 말하기와 읽기와 관련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총정리한 책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