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액화수소 기반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시설이다. 연내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 장관은 액화수소플랜트 및 충전소 구축 등 SK E&S의 액화수소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을 듣고,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력계획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2030년 수소차 3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차 보급, 수소 생산·공급·충전 기반 시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사장은 “올해 말부터 액화수소 생산·유통을 본격화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