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벌 피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입력 2023-08-02 15:11
경찰과 소방구조대가 2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A씨(57)를 구조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7시51분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415번 지방도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에서 A씨(57)가 비탈면 아래로 15m가량 떨어졌다.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철근 구조물 철거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