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삿포로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 식 문화 페스티벌’에서 경남의 지역 축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식 문화 페스티벌’은 판소리와 국악공연 및 한국 식 문화 관련 세미나를 갖고 경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과 관광업체들도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지역 축제 대형 스크린 홍보영상 상영과 진주 유등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존 및 통영 아간경관 포토존 등 ‘경남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오는 9월15일부터 열리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8일부터 열리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홍보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상영해 사회관계망(SNS) 사진 명소를 찾는 젊은 층부터 웰빙에 관심이 많은 일본 고령층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경남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진주 유등 만들기’를 통해 진주 유등의 유래와 해마다 10월 열리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알리고 ‘통영 나전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를 통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대표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 외 ‘대한민국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통영 야간관광 대표 슬로건 ‘통영 야간관광(TONIGHT TONGYEONG)’홍보 포토존을 운영해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우호의향지역인 홋카이도에서 ‘경남 데이(DAY)’ 사진 패널전을 열어 ‘경남도 관광 홍보관’과 연계한 경남의 지역 축제 및 대표 음식 관련 사진 전시를 통해 경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민정은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내 한류 붐으로 케이팝, 한국드라마 등 한국 문화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남의 상품과 관광지를 알리고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